리세일 잘 되는 브랜드 1위는 나이키, 2위는?
3위는 보테가 베네타.

미국 최대 명품 리세일 브랜드, 더리얼리얼이 2022년 럭셔리 위탁 판매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데이터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데이터를 비교한 데이터가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높은 리세일 밸류를 기록한 브랜드에는 나이키가 선정됐다. 나이키는 리세일 밸류 32%로, 2위인 롤렉스의 16%보다 무려 두 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위에는 보테가 베네타가 꼽혔으며 공동 4위에는 크롬 하츠와 에르메스가 이름을 올렸다.
더리얼리얼은 순위에 관해 “새로운 덩크 모델의 출시, 오프 화이트나 사카이 등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나이키는 세대와 상관없이 찾는 브랜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에임 레온 도르 협업 550을 필두로 리세일 량이 전년 대비 61% 증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여성용 보테가 베네타 백을 구매하는 남성이 62%, 남성용 발렌시아가를 구매하는 여성이 69%, 남성용 수트를 구매하는 여성이 27% 증가하는 등 성별과 상관 없이 아이템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진 점이 두드러졌다. 한편, 롤렉스 빈티지 모델은 원가 대비 298%, 샤넬 목걸이는 697% 이상 증가한 가격에 판매되는 등, 액세서리 시장의 리세일 열풍 또한 확인됐다.
더리얼리얼의 보고서 전체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