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차보다 5백만 원 비싸게 팔리는 자동차가 있다?
이제는 자동차 리셀가마저 오르네.
최근 국내에서 일부 중고 전기차 모델들이 신차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중고차 업체 ‘케이카’는 중고 전기차의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중고 전기차 가격이 오르는 데는 신차 출고 지연 및 구매 보조금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카에 따르면 현대 아이오닉 5의 중고차 평균 가격은 4천7백6만 원으로 신차보다 약 5백만 원 가까이 더 비싸다. 기아 EV6, 현대 포터2 일렉트릭 역시 신차 구매가격보다 중고차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X,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등 일부 수입 전기 중고차의 가격도 전월보다 가격이 올라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