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만의 한국 개최 불발, ‘2023 AFC 아시안컵’ 개최지는?
한국 마지막 개최는 1960년.

‘2023 AFC 아시안컵’ 최종 개최지가 확정됐다. 17일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FC 집행위원회 결과 2023 아시안컵 개최지로 카타르가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제18회 ‘2023 AFC 아시안컵’은 본래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올해 5월 중국이 코로나19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국을 다시 정하게 됐다. 이에 KFA는 지난 6월 30일 AFC 측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대회 유치에 나섰고 카타르, 인도네시아와 함께 경쟁했지만 최종 선정에는 실패했다.
4년마다 열리는 ‘AFC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국가대항전으로, 지난 1956년 처음 개최됐다. 한국은 초대 및 2회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으며, 1960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제2회 대회를 개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