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부진했던 제네시스’G70’ & 기아 ‘스팅어’, 결국 단종된다
전기차 모델이 자리를 메꿀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의 스포츠 세단, G70이 결국 단종될 것을 보인다. 25일 <모터그래프>는 국내 완성차 업계 소식통을 인용하며, “제네시스는 G70 후속 프로젝트(RN2)를 잠정 중단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G70은 2023년 풀체인지 변경 모델로 공개될 전망이었지만, 판매 부진 및 내부 전략 변화 등으로 개발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G70은 올해 9월까지 4천1백43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감소한 수치다.
G70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 중인 기아 스팅어 역시 단종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새로운 전기차 세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기아 스팅어 생산이 이루어지던 소하리공장 라인에서는 신형 전기 SUV EV9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