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병역 이행 준비한다' 공식 발표
맏형 ‘진’이 입영 연기를 철회한다.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병역 이행을 준비한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활동 관련 안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전헀다.
해당 공지 내용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 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는 내용도 언급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하이브 웹사이트 및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지될 것이라는 안내도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한 뒤 멤버마다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멤버들의 나이 때문에 병역 이행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해 언급됐다. 세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의 병역 특례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을 우선시하는 의견이 엇갈렸고, 관련 기관의 논의도 몇 달 동안 이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