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릴 베이비, 퀸, 릴 야티, 세바스찬 미카엘 등
프레디 머큐리, 주스 월드, 맥 밀러의 목소리와 함께.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이번 목록에는 세상을 떠난 맥 밀러와 주스 월드, 프레디 머큐리의 그리운 목소리부터 세바스찬 미카엘과 플라워 차일드의 감미로운 알앤비, 앨범으로 돌아온 콰보 & 테이크오프, M.I.A. 등의 트랙이 수록됐다. 그 시작은 릴 베이비의 성공 찬가.
릴 베이비 ‘California Breeze’
새 앨범 <It’s Only Me>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릴 베이비. 3분 동안 멈추지 않는 그의 쫀득한 플로우를 들을 수 있다.
콰보 & 테이크오프 ‘To The Bone (Feat. 영보이 네버 브로크 어게인)’
셋만큼이나 나은 둘. 랩을 이렇게 잘하면 스튜디오에서 대충 찍은 영상에 로고 하나만 박아도 MV가 완성된다.
릴 우지 버트 ‘Just Wanna Rock ‘
릴 우지 버트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발표한 싱글. 저지 클럽 리듬에 울려 퍼지는 릴 우지 버트의 목소리는 사람들을 춤추게 만든다.
M.I.A. ‘Marigold’
기적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M.I.A.의 신곡. 난해하면서도 귀에 쏙쏙 박히는 단어들을 듣다 보면 어느새 다음 한 걸음을 내디딜 용기가 생길 것이다.
로버트 글래스퍼 ‘Therapy pt. 2 (Feat. 맥 밀러)’
거칠게 잘린 피아노 샘플에 드럼 리듬과 베이스라인을 깔고, 그 위에 그리운 맥 밀러의 목소리를 얹으면 듣기 좋은 재즈 힙합 하나가 완성된다.
릴 야티 ‘Poland’
이 곡 때문에 틱톡이 난리가 나고서야 마침내 정식 음원이 출시됐다. 듣고 난 후에 훅 멜로디를 당분간 잊지 못할 것이다.
마시멜로, 주스 월드 ’Bye Bye’
2019년 처음 유출된 곡이 마침내 빛을 봤다. 이별, 이적을 이야기하는 가사와 안녕이라는 제목이 어우러져 떠난 그를 그립게 만든다.
세바스찬 미카엘 ‘Scene 1’
잘 만들어진 네오 소울이 가진 매력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 세바스찬 미카엘의 이 곡은 이 명제를 증명하는 좋은 예시다.
퀸 ‘Face It Alone’
몇 십년 만에 발굴된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가 담긴 미공개곡. 비장한 기타 리프와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에는 묘한 감동이 있다.
플라워 차일드 ‘Break Me Down/ Here with You’
신나는 리듬과 상반된 감미로운 목소리는 듣는 이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슬랩 연주의 맛을 느끼며 온몸을 흔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