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머쉬베놈, 제이플로우, 그루비룸, 이파이 등
볼 만한 MV가 많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언오피셜보이와 재지문의 합작 앨범, 미누의 신곡 등을 통해 힙합의 매력을 잔뜩 느낄 수도, 제이플로우와 실리실키의 곡을 통해 얼터너티브한 음악의 맛을 즐길 수도 있다. 머쉬베놈의 신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열 곡을 들어 보자.
머쉬베놈 ‘안될것도 되게 하래서 되게 했더니만 됐다고 하네’
“랩스타가 너무 많아 고독한” 머쉬베놈이 한 편의 블랙 코미디 같은 곡으로 돌아왔다. MV 중반부 나오는 카메오는 보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것.
언오피셜보이 & 재지문 ‘계승 (Feat. 양홍원)’
언오피셜보이와 재지문 그리고 양홍원은 옛 붐뱁 세대의 멋을 지금의 것으로 ‘계승’한다. 이번 협업 앨범은 붐뱁 팬이라면 꼭 들어봐야 한다.
비비 ‘가면무도회’
<킬 빌>에서 영감을 얻은 MV는 수위가 논란이 될 정도로 높다. 물론 비비의 목소리와 노래는 좋으니 심약자는 스트리밍으로만 감상하길.
그루비룸, 제미나이, 미란이 ‘Rollin”
LCK 2022 서머 시즌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둔 젠지 이스포츠를 위해 팀 에어리어가 뭉쳤다. 이 곡을 들으며 젠지 이스포츠의 주사위가 6이기를 기대하자.
제이플로우 <The Room Season 1>
단단함이 느껴지는 첫 킥을 지나 들려오는 일렉트릭 피아노를 만나고 나면 이 앨범을 끝까지 재생하게 될 것이다. 포크, 알앤비, 전자음악을 넘나드는 사운드 또한 즐길 거리.
팀 NY ‘OUTSIDE’
랩 실력, 콘셉트, MV 퀄리티, 태도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팀 NY의 신곡. 힙합이 가진 멋을 잔뜩 느끼고 싶다면 이들의 음악이 정답이다.
이파이 ‘NPC (Feat. 황세현, 쿤디판다)’
프로듀서 이파이는 한 달에 하나씩 만든 곡 12개를 모아 앨범 <CALENDAR>를 완성했다. 훵키함이 가득 담긴 이 곡이 맘에 든다면 나머지 달도 확인해 보자.
미누 ‘Welcome Back (Feat. 구본겸, NSW 윤)’
한국 드릴 신예 셋이 빡센 플로우를 들고 돌아왔다. 훅까지 랩으로 꽉 찬 이런 멋진 협업이라면 언제든지 ‘웰컴 백’.
고야 ‘나처럼 (Feat. 아우릴고트)’
한 번에 두 가지를 즐길 수 있는 곡. 같은 오토튠 싱잉랩이지만 고야의 것은 부드럽고, 아우릴고트의 것은 보다 날것의 맛이 있다.
실리실키 ‘Drama Queen’
수많은 일을 짧은 시간 내에 겪는 ‘드라마 퀸’처럼 비트도, 실리실키의 감정도 한 곡 안에서 여러 차례 뒤바뀐다. 말 그대로 듣는 재미가 있는 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