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제임스 건 & ‘컨저링’ 피터 샤프란, DC 스튜디오 공동 CEO로 임명
또 하나의 ‘슈퍼 히어로’ 세계관을 만들 두 사람.
제임스 건과 피터 샤프란이 DC 스튜디오의 공동 CEO 이자 공동 회장으로 임명됐다. 제임스 건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감독으로, DC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연출을 맡은 바 있다. 피서 샤프란은 <컨저링> 시리즈, <애나벨>, <아쿠아맨>, <샤잠!>의 제작자로 이름을 알렸다.
11월 1일부터 DC 공동 CEO 직책을 맡게 되는 두 사람은 DC 작업 외에도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성명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사랑했던 DC 캐릭터들을 관리하게 되어 영광이다.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작가와 감독, 배우들과 협력하며 예술가들의 개별적인 표현을 허용하는 통합된 다층적 우주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워너 브라더스의 공동 회장 겸 CEO인 마이크 드 루카와 팸 앱디는 “제임스는 뛰어난 영화 제작자이자 스토리텔러이며, 피터는 엄청나게 성공적이며 다작하는 제작자다. DC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 두 사람과 함께 하기로 약속하는 것은 말 그대로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우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창의적 사고를 시작하고, 파고들며, 협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흥행작을 선보였던 두 사람의 새로운 직책으로, DC에서 향후 어떤 히어로 작품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