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버질 아블로보다 먼저 LVMH에 디렉터 자리 제안받았다"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 다양한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선 칸예 웨스트가 프랑스 미디어 <클리크 TV>에 출연해 해당 논란들과 관련된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폭넓은 주제를 다룬 인터뷰 중에 루이 비통에서 버질 아블로가 맡았던 아티스틱 디렉터와 같은 자리를 본인이 먼저 제안받았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칸예 웨스트는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이지 시즌 1 쇼’ 이후 본인에게 직접 자리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지 쇼가 빅토리아 시크릿이나 샤넬의 쇼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고, 이에 감명을 받은 베르나르 아르노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당시 칸예 웨스트는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정리하기 위해 후속 절차를 밟기를 원했지만 3개월 뒤 계약은 없던 일이 됐다고 한다.
칸예 웨스트는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버질 아블로가 베르사체로 갈지, 루이 비통으로 갈지 고민을 본인에게 털어놨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본인이 먼저 LVMH에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이야기하며, 그래서 버질 아블로가 루이 비통의 디렉터가 됐을 때 많은 고통과 질투를 느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칸예 웨스트의 인터뷰 내용 전체는 기사 상단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