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완다 막시모프는 아직 살아있다"
멀티버스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마블 스튜디오 CEO 케빈 파이기가 엘리자베스 올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이후로도 완다 막시모프가 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빈 파이기는 영화의 마지막을 언급하며 “타워가 무너지는 중 작은 빨간 섬광을 보았다. 이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엑스맨> 시리즈 재론칭, 스칼렛 위치 단독 영화, 다가오는 <어벤져스> 신작 등에서 완다 막시모프를 다시 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완다 막시모프는 여전히 등장할 핵심 스토리가 많다”라며 “할 수만 있다면 엘리자베스 올슨과 백 년은 더 일하고 싶다. 멀티버스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자베스 올슨은 과거 인터뷰에서 “나는 내 미래를 정말로 모른다. 그 어느 것도 합의된 것이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