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8만 원에 일본 간다, '부산-후쿠오카' 고속선 운항 재개
11월 한정 특별가.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는 고속 객선 ‘퀸 비틀’이 오는 2022년 11월 4일부터 다시 취항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3월 9일 운항을 중단한 뒤 약 2년 반 만의 운항 재개다. 당분간은 주말 한정으로만 운영되며, 이용 시 공항 입국 시와는 다른 항만 독자적인 검역 체제가 실시된다.
2022년 11월 운항 스케줄은 하카타항 오전 9시 출발 – 부산항 12시 40분 도착편이 11월 4일, 5일, 12일, 19일, 26일, 부산항 15시 출발 – 하카타항 18시 40분 도착편이 11월 4일, 6일, 13일, 20일, 27일이다. 단, 운항 일정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며, 날씨 등의 여러 사정에 의해 지연·결항되는 경우가 있다.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은 선박 점검 기간으로 운항 일정이 없다.
11월 승선분에 한해서는 정상 운임에서 50% 할인된 특별 운임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별 운임은 만 12세 이상 기준 편도 스탠다드 클래스 8만 원, 비즈니스 클래스 13만 원이고, 소인(6~11세)은 각각 4만 원, 9만 원, 어린이는 각각 2만 원, 7만 원이다. 세금 별도. 관련한 입국 신청 서류와 예약 관련 정보 등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