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이번 카타르가 내 마지막 월드컵"
다섯 번째 월드컵 참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이하 메시)가 이번 월드컵이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PN>은 메시가 <스타 플러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이하 ‘카타르 월드컵’)를 마지막 월드컵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의 커리어 다섯 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지금까지 네 번의 월드컵 모두 조별 예선은 통과했으나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2014년에는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독일에게 0-1로 패배했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은 1986년이었다.
한편, 이번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완전히 은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2026년 아메리카 대륙 3국에서 공동 개최되는 월드컵에서는 메시의 플레이를 만날 수 없을 전망.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최근 메시를 중심으로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A매치 3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