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트렌드’ 선정, ‘2023 올해의 SUV’ 주인공은?
사상 최초로 전기차 모델이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2023 올해의 SUV’를 발표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선정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며, 지난해에는 제네시스 G70이 해당 부분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올해의 SUV’ 수상 모델은 바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다. <모터트렌드>가 ‘올해의 SUV’로 전기차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25개 모델이 전기차 모델이었다. 아이오닉 5는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인정받아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아이오닉 5 선정 이유에 대해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