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9개월간 UFO 정체 밝혀낸다
“단순 자연현상인지, 러시아의 첨단 비행물체인지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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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이하 나사)가 미확인비행물체(이하 UFO)를 조사하는 특별한 조사팀을 꾸린다. 나사는 미국 동부시각 21일 UFO를 비롯한 미확인공중현상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팀 구성을 마치고 9개월간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제외한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자료들이다. 총괄은 나사의 과학임무국이 맡았으며, 데이비드 스퍼겔 전 프리스턴대 천체물리학과장이 책임을 담당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6명의 조사원이 참여한다.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관해 “전 세계 최고 과학자, 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 항공안전 전문가 등을 모았다”라며 “미확인공중현상이나 UFO가 단순 자연 현상을 착각한 것인지, 러시아나 중국 등 다른 국가가 만든 첨단 비행체인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