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x 팔라스 협업 컬렉션 아이템 전체 살펴보기
우산부터 바이크까지.
구찌와 팔라스의 협업 컬렉션 아이템 전체가 공개됐다. 맥스 지덴토프의 단편 영상 그리고 캠페인 이미지를 통해 먼저 공개된 이번 스페셜 협업은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함께 담아낸 수십여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구찌보다 구찌스럽다”는 설명과 함께 소개된 컬렉션에는 팔라스 최초의 여성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비롯해 다양한 유니섹스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구찌의 ‘GG’ 모티프와 팔라스의 트라이퍼그 로고는 두 브랜드의 상징으로서 여러 아이템에 함께 적용됐다. 하지만 단순한 로고 플레이 외에도 제품의 형태를 바꾸거나 브랜드의 정체성을 그래픽에 녹여내는 등 다양한 시도들이 더해졌다. 커스텀 ‘모토 구찌 V7’ 모터바이크, GG-P 금고, 실크 베개 등 폭넓은 제품군도 특징이다.
레더 바이커 재킷과 레더 팬츠 셋업은 빈티지한 워싱 처리가 돋보이고, GG 양각 셜링 재킷과 크리스탈 스터드가 장식된 파폭스 데님 재킷 도 눈에 띈다. 팔라스의 시그너처 후디는 ‘구찌-트라이퍼그’ 로고로 장식됐고, 트라이퍼그 구찌 모노그램이 장식된 트라이퍼그 코인 파우치도 있다. 1980년대 이탈리안 캐주얼 무드를 담은 풋볼 저지와 그래픽 티셔츠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우먼스웨어에는 특히 톰 포드가 이끌던 시절의 구찌를 떠올리게 하는 아이템들이 자리했다. 두 브랜드의 이름이 장식된 스트랩이 달린 캔버스 모노그램 미니스커트, 삼각 비키니 톱과 페이턴트 레더 토트백에서 그러한 무드를 엿볼 수 있다. 부츠컷 진과 버킷햇, 우산, GG-P 패턴 배기 스케이터 보이 진 등 팔라스의 아이템과 구찌의 아카이브를 재미있게 조합해낸 아이템들도 눈에 띈다. 팔라스의 “P” 엠블럼이 더해진 구찌의 홀스빗 로퍼 등 풋웨어 그리고 에어팟 케이스와 카드 홀더 등 다른 스몰 레더 액세서리들도 살펴볼 수 있다.
구찌 x 팔라스 컬렉션의 상세 사진은 기사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렉션은 오는 10월 21일 구찌 볼트를 통해 출시된다. 파리, 밀란, 도쿄, 오사카, 방콕에서 협업을 기념한 팝업 스토어가 개최될 예정이며, 런던, 뉴욕, LA, 도쿄의 팔라스 스토어에서 테이크오버 스토어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