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 수놓인 초희귀 파텍 필립이 경매 출품, 예상 낙찰가는 얼마?
이름하여 ‘아라비안 만의 진주’.




초희귀 파텍 필립 모델이 경매로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경매 회사 크리스티스가 공개한 파텍 필립은 ‘아라비안 만의 진주’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해당 시계는 1958년 제작된 파텍 필립 레퍼런스 2573을 기반으로 디자인됐으며, 시계에는 18K 옐로우 골드가 사용됐다.
이번 시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인덱스다. 다이얼 위 12시, 3시, 6시, 9시 방향을 제외한 나머지 8개 부분에는 진주가 올려졌다. 시계의 다이얼, 베젤, 핸즈, 브레이슬릿은 모두 골드 컬러로 마감됐으며, 다이얼 위에는 파텍 필립의 이름이 새겨졌다.
파텍 필립의 ‘아라비안 만의 진주’는 현재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입찰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크리스티스가 부여한 추정 가치는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 한화 약 1억4천만 원에서 2억8천만 원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