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블랙 팬서 2'의 오리지널 각본을 공개했다
채드윅 보스만이 살아있었다면 이런 작품이 될 예정이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실사영화 <블랙 팬서>의 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블랙 팬서 2>의 기존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지난 2020년 8월 작고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살아있을 때 작성한 시나리오를 공유했다.
감독은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나기 전 쓴 각본은 트찰라의 관점에 뿌리를 두고 있다”라며 “방대한 영화인 동시에 그의 심리와 상황에 대해 깊이 파고든 캐릭터 스터디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의 생산 및 개발 담당 부사장, 네이트 무어는 “블랙 팬서는 수 세기 동안 와칸다에 존재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이를 이어받는 개념이 무의미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