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사카모토 류이치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암 투병 중인 일본의 세계적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오는 12월 온라인 콘서트 <류이치 사카모토 : 플레잉 피아노 2022>를 개최한다. 지난 2020년 12월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공연 이후 2년 만의 공연이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 <류이치 사카모토 : 플레잉 더 피아노 2022>는 생중계 형식은 아니다. 일본 최고의 스튜디오로 꼽히는 NHK 509 스튜디오에서 미리 녹화한 연주 영상이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21개 지역으로 송출될 예정.
이와 관련해 사카모토 류이치는 “라이브로 콘서트를 해낼 체력이 없다. 이 형식으로 연주를 보여드리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해 1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콘서트 <류이치 사카모토 : 플레잉 더 피아노 2022>는 한국 시간 12월 11일 12시, 18시 그리고 12일 0시, 6시에 스트리밍된다. 티켓 구매 및 관련 안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