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팩 & 브루노 마스, 실크 소닉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포기한 이유는?
‘올해의 앨범’에 등록 가능했다.

앤더슨 팩과 브루노 마스의 프로젝트 팀, 실크 소닉이 2023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수상 후보 자격을 포기했다. <롤링 스토니>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는 실크 소닉이 이번 그래미상 후보로 실크 소닉의 앨범 <An Evening With Silk Sonic>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관해 브루노 마스는 “이 앨범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앨범 (후보) 제출을 포기하고 싶다”라며 “모두와 함께 축하하고 파티에 참여하길 바란다. 실크 소닉을 사랑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실크 소닉은 2022 그래미 어워드에서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Leave the Door Open’으로 4개의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앨범 <An Evening With Silk Sonic>은 2021년 11월 11일 발매되며 2022년이 아닌, 2023년 그래미 어워드의 출품 조건을 만족했다.
하지만 브루노 마스는 “여기서 무언가를 더 바란다면 미친 것과 다름없다”라며 “나와 앤더슨 팩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Leave the Door Open’을 듣고 세상이 반응한 순간 이겼다”라고 후보 제출 포기 사유를 밝혔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CEo 하비 메이슨 주니어는 브루노 마스의 후보 포기 소식을 들은 이후 “올해 출품하지 않기로 한 그들의 결정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놀라운 음악이 많았던 한 해를 함께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