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 손흥민 ‘2022 발롱도르’ 11위 선정
호날두, 해리 케인, 반 다이크를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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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 시상식’ 수상자가 발표됐다.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는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다.
영예의 1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카림 벤제마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라리가 우승에 공을 세운 벤제마는 자신의 첫 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참고로 프랑스 선수가 발동도르를 수상한 것은 1998년 지네딘 지단 이후 처음이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FC),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C)가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FC),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차례대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손흥민은 11위에 올라 화제다. 손흥민은 지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22위로 세웠던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갱신했다. 이는 16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FC), 20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1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FC)보다 높은 순위다.
Ranked at the 11st place for the 2022 Ballon d’Or! @Sonny7@SpursOfficial#ballondor pic.twitter.com/XaPE0mhsey
— Ballon d’Or #ballondor (@francefootball) October 17, 2022
Le Ballon D’Or Du Peuple pic.twitter.com/IxsDmR2451
— Karim Benzema (@Benzema) October 1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