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방탄소년단, 한국에서 가장 암표 신고가 많은 아티스트는?
3위는 나훈아.

온라인 불법 암표 신고가 가장 많았던 공연은 싸이의 ‘흠뻑쇼’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월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실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3천5백94 건이다.
의원실이 지난 2020년부터 신고 게시판에 접수된 4천7백8건을 분석한 결과 싸이 ‘흠뻑쇼’가 9백50 건의 신고로 가장 많은 신고를 받은 공연으로 기록됐다. 그 뒤로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가 4백65 건, 나훈아의 콘서트가 3백85 건, 임영웅 콘서트가 2백56건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암표는 주로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됐다. 이중 중고나라가 가장 많았고 당근마켓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해당 암표 신고 게시판에 접수된 건 중 문체부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사례는 전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