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의 아쿠마, 쿠니무라 준이 '범죄도시 3'에 출연한다
주먹 앞에 아쿠마고 뭐고 없다.

영화 <곡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인 배우 쿠니무라 준이 <범죄도시 3>에 악역으로 등장한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쿠니무라 준은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범죄도시 3> 막바지 촬영에 합류해 일본 야쿠자 보스 역할을 연기했다.
<범죄도시 3>는 이미 연속으로 큰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와 <범죄도시 2>의 후속작. 이번에는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마석도 형사가 새로운 팀과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윤계상, 손석구의 뒤를 잇는 3대 빌런 ‘주성철’ 역은 배우 이준혁이 맡았고, 야쿠자 리키 역은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연기한다. 그 밖에도 이범수, 김민재, 전석호, 고규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난 7월 촬영을 시작한 <범죄도시 3>는 마지막 추가 촬영을 끝으로 11월부터는 후반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마동석은 그 뒤에도 곧 속편 <범죄도시 4> 촬영을 이어갈 예정. <범죄도시 4>의 빌런은 김무열과 이동휘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