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의 감독과 빌런 배우들이 공개됐다
엄청난 액션이 기대된다.

두 번째 편까지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영화 시리즈 <범죄도시> 4편의 감독과 주요 빌런 배우들이 정해졌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작품의 감독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무술감독을 맡아온 허명행 감독이다.
허명행 감독은 1990년대 말 영화 <쉬리> 등의 스턴트맨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범죄도시> 시리즈는 물론 <신세계>, <아수라>, <부산행>, <신과함께- 인과 연>, <공작>, <헌트>, <극한직업> 등 1백여 편의 영화에서 액션을 담당해 왔다. 최근에는 <D.P.>, <지옥>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황야>의 연출을 맡고 있다. <범죄도시 4>의 감독직은 기획·제작자이자 주인공인 마동석으로부터 직접 제안받았다.
<범죄도시 4>에는 배우 김무열과 이동휘가 악역으로 등장하며, 주인공 마석도 형사가 사이버 도박 등 디지털 범죄에 맞서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금껏 호평을 받은 <범죄도시> 시리즈 액션을 설계해 온 허명행 감독은 이번 편에서 연출과 무술감독을 병행한다. 그는 “4편에선 좀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 테크닉을 선보이려 한다”고 화려한 액션 신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