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세계 최초의 '수상 미술관'이 건립된다
4면에 물이 비치는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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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세계 최초 수상 미술관이 건립된다. 전라남도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한국 추상미술 거장 김환기의 생가 인근에 물에 떠있는 박물관을 설립 중이다. 수상 미술관은 안좌면 읍동리 김환기 화백 생가에서 4백 미터가량 떨어진 저수지 위에 들어선다.
5개의 전시실은 사면이 물에 반사되는 모습으로 설립된다. 각 전시실은 60m의 도교로 연결된다. 군은 이러한 디자인이 바다 위에 떠 있는 1천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과 특산물 천일염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수상 미술관은 오는 2023년 6월 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