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톰 크루즈 다음 영화는 우주 정거장 밖에서 찍는다"
우주 유영을 하는 최초의 민간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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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다음 영화는 우주에서 촬영될 전망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도나 랭글리 회장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의 다음 영화는 우주에서 촬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회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도중 톰 크루즈가 우리에게 줌 미팅을 요청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세트장이 아닌 우주 정거장에서 직접 촬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차기작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톰 크루즈는 우주 정거장 외부에서 우주 유영을 하는 최초의 민간인이 될 예정이다.
영화는 톰 크루즈 주연, 더그 라이먼 감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이나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주 촬영분을 제외한 대부분 이야기는 지구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당초 톰 크루즈는 2021년 10월 우주에 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