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나이키 SNKRS 최다 응모를 받은 스니커는?
무려 3백80만 건.

트래비스 스콧과 나이키의 협업 스니커는 매번 많은 인기를 끌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에어 조던 1’ 실루엣과 ‘모카’ 컬러의 조합은 스니커 팬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브랜드가 발표한 공식적인 자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최근 나이키의 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올여름 출시된 트래비스 스콧 x 나이키 에어 조던 1 로우 OG ‘리버스 모카’가 역대 나이키 SNKRS 앱을 통해 진행된 래플 중 가장 많은 응모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 도나호 CEO에 따르면 ‘리버스 모카’ 당첨을 위해 SNKRS 앱에 접수된 응모 건수는 무려 3백80만 건이다. 이 중 실제 사람과 봇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인기를 짐작하게 하는 수치다.
한편, 트래비스 스콧 x 나이키 에어 조던 1 로우 ‘리버스 모카’는 트래비스 스콧의 자체적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30분 동안 2백40만 명이 응모하며 엄청난 경쟁률을 보여준 바 있다. 현재 해당 모델의 리셀 시장 거래가는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1백50만 원 내외다.
트래비스 스콧과 나이키의 협업 에어 조던 1 로우 실루엣은 앞으로 ‘블랙 팬텀’, ‘올리브’ 등으로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