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34세, 아론 카터가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I Want Candy’를 발표한 뮤지션 아론 카터가 사망했다. 향년 34세.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1월 5일 오전 11시, 그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자택 욕실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LA 카운티 경찰은 익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론 카터의 가족은 “지금은 정말 나쁜 시기이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황망한 마음을 감출 수 없듯, 우리도 매우 마음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아론 카터는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인 닉 카터의 동생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음악 경력을 쌓은 뮤지션이다. 그는 빚, 마약 중독, 건강 등의 문제로 대중의 외면으로 고통받았지만,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복귀할 계획임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