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파트너십 종료 이후에도 이지 디자인 제품 발매할 것"
내년부터 출시?
아디다스와 칸예 웨스트의 파트너십 종료가 발표된 이후, 아디다스가 앞으로도 이지 레이블로 출시되던 다양한 종류의 스니커 디자인을 계속해 판매할지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그리고 아디다스가 최근 수익결산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지 브랜딩만을 제외시키고 디자인은 유지한 제품들을 판매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CEO 교체 시기 동안 대행 업무를 하고 있는 아디다스 CFO 함 오엘마이어는 아디다스가 ‘이지’라는 이름을 빼놓고는 아디다스-이지 제품과 관련된 모든 지적 재산권, 컬러웨이, 디자인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브랜드가 내년부터 칸예 웨스트와 이지 컴퍼니에 지불해오던 로열티와 마케팅 비용 3억 유로, 한화 약 4천1백37억 원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지 브랜딩이 제외된 350, 700, 500, 폼 러너 모델들은 오는 2023년부터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