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작가가 직접 밝힌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엘런 예거는 아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니메 NYC’ 이벤트에 참석한 <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미국 드라마의 영향과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진격의 거인>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조사병단의 마무리에 여전히 의구심이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브레이킹 배드>가 자신의 시리즈 전개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러한 영향 중 일부는 그가 현재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웅’의 형태로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사야마 하지메는 현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장 키르슈타인이라고 밝혔다. 사실 작가는 이미 여러 차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장 키르슈타인을 언급해 왔다. 그는 장 키르슈타인이 아직 거인화 능력을 얻지 못했지만 전선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여줄 군인이며, 시리즈의 중요한 요소라고 이야기했다. 최종 전투에서 장 키르슈타인이 엘런 예거를 상대할 때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