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 우크라이나에 남긴 새로운 작품들 공개
시소를 타는 아이들부터 방독면을 쓴 여성까지.
뱅크시가 우크라이나에 남긴 새로운 작품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뱅크시는 우크라이나 크이우 지역 외곽의 보로디얀카 마을 벽에 어린이에게 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과 건물 잔해를 활용해 체조를 하는 선수의 그림이 자신의 작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알려진 뱅크시의 새 작품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이르핀 교외, 보로디얀카 마을을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서 발견되었다. 작품은 탱크 트랩을 시소로 사용하는 그림, 가운과 헤어 롤을 만 여자가 소화기를 들고 방독면을 쓴 모습, 성기를 미사일로 활용한 전쟁의 한 장면, 목욕을 하는 남성 등 다양한 형태로 그려졌다. 뱅크시는 한 아트 매체를 통해 해당 벽화들의 자신의 것임을 확인시켜줬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