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서 맥주 판매 정지 당한 버드와이저, “우승국에 맥주 쏜다”
이게 다 합치면 얼마야?
버드와이저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을 위한 선물을 공개했다. 19일 버드와이저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엄청난 양의 버드와이저 맥주가 쌓여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우승하는 국가가 버즈와이저를 갖는다. 누가 갖게 될까?”라고 전했다.
이번 월드컵에 앞서 버드와이저는 국제 축구 연맹과 약 7천5백만 달러, 한화 약 1천18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경기장 내 지정 구역에서 맥주를 팔기로 했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대회 주최 측은 경기장 내 맥주 판매를 금지시켰다. 이에 버드와이저는 하루아침에 갈 곳을 잃은 수많은 맥주를 우승팀에게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억울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빛을 발한 버드와이저의 재치 있는 대응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참고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12월 19일 오전 12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New Day, New Tweet. Winning Country gets the Buds. Who will get them? pic.twitter.com/Vv2YFxIZa1
— Budweiser (@Budweiser) November 19,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