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실사 영화의 감독이 확정됐다
‘미나리’ 정이삭 감독 하차 약 1년 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원작 삼아 제작되는 실사 영화의 새로운 감독이 정해졌다. 작품은 당초 <미나리>를 만든 정이삭 감독이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2021년 7월 하차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버라이어티>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 실사 영화의 감독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연출한 카를로스 로페즈 에스트라다가 맡는다. 각본에는 감독과 에릭 헤이저러가, 제작에는 J.J. 에이브람스와 한나 밍겔라, 존 코헨 그리고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든 가와무라 겐키가 참여한다.
작품은 현재 대본 집필 과정 중이다. 어느 정도 각색되는지, 주인공 배우 캐스팅이나 배경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