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축구 황제’ 펠레도 못 세운 월드컵 대기록 달성했다
인정할 건 인정해주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25일 새벽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은 가나를 상대로 경기에 나섰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3-2 포르투갈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골로 호날두는 5개 월드컵 무대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올린 최초의 선수로 기록되게 됐다. 이는 ‘축구 황제’라 불리는 펠레를 비롯해, 마라도나, 호나우두, 메시도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호날두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역대 A매치 최다 골 기록도 경신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A매치 1백92경기에 출전해 1백18골을 기록했다. 역대 2위는 1백9골을 기록한 이란의 알리 다에이, 3위는 92득점을 올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