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이어, 메타가 수천 명을 해고한다
18년 만에 처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금주 중 대규모 해고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 저널>, <블룸버그> 등의 외신은 현지시간 6일 메타가 이번 주 대규모 정리해고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업계의 급격한 성장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타가 수천 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한 건 2004년 창사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관해 메타의 대변인은 “소수의 우선순위가 높은 성장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는 마크 저커버그 CEO의 성명을 인용하며 답변을 거부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10월 26일 메타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부 팀은 의미 있게 성장할 것이지만, 대부분의 다른 팀은 2023년에 정체되거나 축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메타와 유사하게 IT 업계의 공룡이자 최근 일론 머스크에게 인수된 트위터는 대규모의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관한 내용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