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공개된 휠라 x 하이더 아커만 협업 컬렉션
영국 맨체스터 투박한 창고에서 펼쳐진 화려한 플레이.
지난 11월 17일, 휠라 x 하이더 아커만 협업 컬렉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독특한 테일러링 디자인으로 유명한 하이더 아커만이 흰색 티셔츠와 팬츠를 입은 모습으로 글로벌 스포츠 휠라와의 협업 포스팅을 했을 때만 해도 결과물을 예측하기 쉽지 않았다.
휠라와 손잡은 프렌치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은 우아하고 독창적인 실루엣과 세밀한 테일러링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었고, 티모시 샬라메와 틸다 스윈튼, 에이셉 라키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전 세계 패션 관계자와 대중이 주목하는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과의 협업인 만큼 맨체스터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셀러브리티 역시 화려했다. 국내 대표 패셔니스타인 크리스탈과 <20세기 소녀>의 변우석을 비롯해 앤드류 가필드, 클로이 모레츠, 엠마 다시, 티나 쿠나키 등 헐리우드 배우들도 자리를 빛냈다.
휠라 x 하이더 아커만 협업 컬렉션은 111년 동안 이어온 휠라의 스포츠 헤리티지와 하이더 아커만의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미학의 디자인을 결합, 열정적이고도 에너제틱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스포츠웨어를 대표하는 탑과 윈드브레이커, 트랙 수트, 스윔 수트는 물론 봄버 재킷을 비롯한 다양한 아우터, 슬리퍼와 러닝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기능성 스포츠웨어에 하이더 아커만의 장기인 테일러링을 더해 정교하고 기술적인 디자인이 완성됐다. 흐르는 듯한 유연한 실루엣과 핑크, 페일 블루, 형광 옐로우 등의 강렬한 컬러와 이색적인 소재 활용 등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플레이의 향연이다.
영국 맨체스터의 투박한 창고에서 드디어 공개된 휠라 x 하이더 아커만 협업 컬렉션 아이템은 2023년 5월, 전 세계 주요 판매 채널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패션쇼를 찾은 한국의 셀러브리티 크리스탈과 변우석의 모습은 휠라 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