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새로운 전기 오픈 콘셉트카, ‘엑스 컨버터블’ 공개
이대로만 만들어주세요.





제네시스가 새로운 콘셉트카, ‘엑스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의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로 컨버터블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엑스 컨버터블의 가장 큰 특징은 하드탑 문루프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문루프는 하드탑을 개방하지 않더라도 차 내부로 햇빛과 달빛을 투과시킬 수 있는 천장의 유리 패널을 뜻한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크레스트 그릴 및 두 줄의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제네시스 특유의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파나볼릭 라인’은 후드부터 벨트라인, 후면부까지 원만한 곡선을 그리며 이어진다.
실내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전체 인테리어에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받은 ‘기와 네이비’, ‘단청 오렌지’를 고루 적용하여 완성됐으며, 조작계 및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형태로 설계됐다. 외장 컬러는 두루미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계열의 ‘크레인 화이트’로 마감됐다.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엑스 컨버터블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 자세한 모습은 본문 위 갤러리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