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리한나, 드레이크 & 21 새비지, 노워리스 등
‘체인소 맨’ 좋아하세요?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이번 리스트에는 상상 못한 교묘한 믹스로 1990년대와 2020년대를 연결시킨 메시업부터 악기와 리듬을 자유자재로 변환시키는 변화무쌍한 트랙, 전반부와 후반부를 반으로 갈라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트랙까지 재미있는 변화가 담겨 있는 트랙들이 가득하다. 첫 곡은 아주 오랜만에 돌아온 리한나의 새 노래.
리한나 ‘Lift Me Up’
리한나가 무려 6년 10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OST로, ‘티찰라’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추모의 뜻을 담고 있다.
포스트 말론, 마크 모리슨, 식킥 ’Cooped Up / Return Of The Mack’
포스트 말론의 최신곡과 1990년대 알앤비 히트곡을 교묘하게 믹스한 식킥의 트랙은 틱톡을 뒤집어놨고, 이는 결국 음원 정식 발매로 이어졌다.
노워리스 (앤더슨 팩 & 놀리지) ‘Where I Go (Feat. H.E.R.)’
따뜻하고 부드러운 아날로그 비트 위로 앤더슨 팩과 H.E.R.의 목소리가 그루비하게 흘러간다. 레트로한 뮤직비디오도 멋지게 어우러진다.
드레이크 & 21 새비지 ‘Privileged Rappers’
‘어 컬러스 쇼’에 등장한 두 래퍼는 2분을 깔끔하게 장식하고 떠난다. 두 사람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이 앨범을 안 듣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알마니 시저 ‘Diana (Feat. 코닥 블랙)’
1970년대 훵크 샘플링은 몽환한 무드를 자아내고, ‘그리젤다의 퍼스트 레이디’ 알마니 시저는 그 위를 섹슈얼하게, 거침없이 휘젓는다.
로디 리치 ‘Aston Martin Truck’
경쾌한 비트에 귀에 착착 감기는 로디 리치의 목소리. 이어폰을 꽂는 것만으로도 애스턴 마틴을 타고 달리는 듯한 기분이 느껴진다.
힛보이 ‘Tony Fontana III (Feat. 커렌시)’
세 번째 ‘Tony Fontana’ 시리즈에 커렌시가 함께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닙시 허슬을 언급하는 힛보이의 가사들이 귀에 들어올 것.
요네즈 켄시 ‘KICKBACK’
지금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가 만든 <체인소 맨>의 오프닝 주제가. 질주하는 기타 사운드가 찰떡이다.
브록햄튼 ‘Big Pu**y’
마지막 앨범을 앞둔 브록햄튼이 내놓은 새 싱글이자 케빈 앱스트랙트의 솔로곡. 장르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변화무쌍한 어레인지는 감탄이 나온다.
Q ‘Today’
전반부 동안 Q는 강렬한 팔세토로 우리를 흡인하고, 후반부에서 훵키한 리듬으로 우리를 들썩이게 한다. 숨죽이고 ‘반반 매력’을 맞이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