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자전 시간 맞추기 위한 '윤초'가 2035년 폐지된다

“대중들이 느끼는 변화는 전혀 없을 것.”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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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시와 지구 자전에 따른 시간의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1년에 1초를 더하거나 빼는 ‘윤초’가 2035년까지 폐지된다.

<동아사이언스>는 주요 외신 보도를 인용해 지난 11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도량형총회’에서 2035년까지 윤초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2035년 이후로 지구의 자전 주기를 정교하게 측정한 천문시(UT1)와 세슘 동위원소 진동수를 기준으로 한 ‘원자시’인 세계협정시(UTC)는 1초 이상 차이를 보일 전망.

기존에는 세계협정시와 자전주기의 차이가 쌓여 0.9초 이상 차이가 생겼을 때 1초를 더하거나 빼는 ‘윤초’가 적용돼 왔다. 1972년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총 27차례 시행됐다. 윤초는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영향이 없지만, 위성 항법, 소프트웨어, 통신 분야에서는 오류를 일으키는 등 문제를 발생시켜 왔기에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페트리지아 타벨라 국제도량위국 시간 부서 책임자는 “불규칙한 윤초 없이 연속적인 시간의 흐름을 허용하는 역사적 결정”이라며 “대중들이 느끼는 변화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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