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포함, ‘더 퍼스트 슬램덩크’ 캐릭터 CM 세 버전 공개
“왼손은 거들 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15초 CM이 캐릭터 세 명의 버전으로 공개됐다. 각각 일본 현지 개봉일의 14일 전, 11일 전, 10일 전에 맞춰 게재된 것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정대만 캐릭터 버전이다. “포기하지 마.”라는 대사로 시작되는 영상은 정대만이 전매특허 3점슛을 던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송태섭과 패스 플레이를 하는 장면, 땀을 닦는 장면이 이어지고, “그 녀석들의 시합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불량 학생 시절의 장발 정대만이 등장하기도 한다.
뒤이어 공개된 서태웅 버전 CM에는 숨을 헐떡이며 수비 자세를 취한 모습과 덩크슛을 내리꽂는 모습 그리고 볼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흰 티셔츠를 입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장면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강백호 버전은 상의 탈의를 하고 에어 조던 1 ‘브레드’를 신은 강백호가 “왼손은 거들 뿐”을 되뇌며 골밑슛을 연습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경기장에서 기합을 넣는 모습, 리바운드를 준비하는 모습, 달려가며 콜 사인을 내는 모습은 모두 박진감 넘치는 영화의 경기 묘사를 기대하게 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강백호 버전 CM은 기사 상단에서, 서태웅과 정대만 버전 CM은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화의 일본 현지 개봉은 올해 12월 3일이며, 국내에도 2023년 1월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