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화이트 x 나이키 '에어 테라 포마' 공식 이미지 공개
특별한 박스 디자인도 공개됐다.
나이키와 VA 시큐리티는 ‘마이애미 아트 위크 2022’에서 버질 아블로의 유산을 기리는 4일간의 이벤트 ‘버질 아블로: 더 코드 c/o 아키텍처’를 개최하고, 그의 디자인을 둘러싼 여러 ‘코드’들을 조명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오프 화이트와 나이키의 새로운 협업 스니커인 ‘에어 테라 포마’가 공개되기도 했다. 그동안 유출 이미지가 나온 적은 있지만 정식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톱 디자인의 ‘에어 테라 포마’는 다채로운 소재가 레이어링된 어퍼를 지니고 있다. 특히 토박스부터 사이드 패널, 칼라까지 이어진 스웨이드 오버레이가 눈에 띈다. 스우시 로고는 외부로 노출된 스티치로 표현됐고, 확대된 텅에는 앞서 다른 오프 화이트 협업 스니커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홀 디테일이 더해졌다. 후면부 미드솔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여러 컬러가 어우러진 형태로 만들어졌고, 공격적인 디자인의 러그드 아웃솔이 결합됐다. 아웃솔의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TREAD”, “LIGHTLY”라는 글자가 크게 새겨진 것 또한 눈에 띈다. 오프 화이트와 나이키의 로고가 함께 새겨진 특별한 패키지 “SAFETY DEPOSIT BOX”의 모습도 공개됐다.
오프 화이트 x 나이키 에어 테라 포마의 두 가지 컬러웨이 ‘화이트’와 ‘위트’는 오는 12월 나이키 공식 판매처를 통해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