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가 디자인 표절 혐의로 갭을 고소했다
이건 좀 심했다?
파타고니아가 갭을 표절 혐의로 고소했다. 1985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파타고니아의 스냅 티 플리스 스웨터의 시그니처 ‘스냅 티 포켓’ 디자인을 갭이 도용했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라우터> 보도에 따르면, 파타고니아는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갭의 플리스 재킷에 들어간 ‘버튼 플랩 포켓’과 ‘산맥을 묘사한 직사각형 P-6 로고’ 두 가지 디자인이 모두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해당 갭 제품에 대해 한 구매자가 남긴 “대놓고 파나고니아 짝퉁. 확대해서 로고가 갭인 걸 확인해야만 했다.”라는 후기 내용 또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타고니아의 인기 모델인 스냅 티 풀오버는 뉴욕 현대미술관과 런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아래에서 문제가 된 파타고니아와 갭 제품을 직접 비교해보자.
Patagonia is suing the Gap for trademark infringement over these maybe-the-logo-was-a-step-too-far fleeces. Patagonia v. The Gap, No. 22 cv 7437 (NDCA Nov. 22, 2022) pic.twitter.com/egXu6lFKbR
— Casey Hewitt (@cahwit) November 23,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