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일 인터뷰: 8년 만에 돌아온 가장 특별한 목소리의 뮤지션

사랑 가득한 이야기와 함께.

음악 
5,204 Hypes

많은 래퍼가 성공과 명예, 부를 이야기할 때 김아일은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가 8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some hearts are for two>에는 김아일이 마음 맞는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소중함, 그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 그만의 언어로 쓰여 있다. 그리고 김아일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된 이후로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행복을 찾았다고 말한다. 김아일의 말에 따르면 어떤 심장은 자신만이 아닌, 두 사람을 위해 뛴다.

김아일은 자신의 첫 정규 앨범 이후 무려 8년 만에 앨범이 나오기까지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고 한다. “첫 앨범 발매 이후 고민이 해소되기보다는 오히려 많이 쌓였다”라는 그는 이제서야 진심으로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그것을 전하기 위해 필요한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를 찾아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 끝에는 ‘사랑’이 자리 잡고 있다. 그 과정을 아래에서 읽어보자.

무려 8년 만에 앨범이 나왔네요.

음악을 만드는 일은 항상 재밌는데 발매하는 과정은 또 다른 하나의 작업이거든요. 개인적으로 ‘발매되는 음악’과 ‘작업된 음악’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발매되는 음악이라면 발매할 만큼의 개인적인 애정과 작품 나름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some hearts are for two>는 그러한 애정도, 가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만드는 과정도 재밌었고요.

오랜만에 앨범을 내면서 회사를 콘템포로 옮겼죠. 왜 콘템포였나요?

어릴 적부터 음악을 해오면서 제가 정확히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어요. 어떤 레코딩 기술을 새로 알게 되더라도 전문적 지식이 없다 보니 한두 번의 시도로 결론을 내버리게 되는 거죠. 사실은 어긋난 디테일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도요. 무엇보다 저는 친구들에게 들려줄 때의 제 음악이 가장 좋은 버전의 제 음악이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막상 발매된 음원은 그때의 좋음을 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너무 차이가 심하다 보니 되려 ‘아, 내가 음악을 못해서 그런가 보다’라는 생각에 빠져있었죠.

앨범 작업이 길어지다 보니 ‘SARANG-EULO’를 싱글로 내려고 했었던 시기가 있어요. 그때 콘템포에 있는 엡마에게 연락을 드렸죠. 스튜디오에서 얘기를 하다 보니까 답답하게 느끼던 부분들에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방향들을 제시해 줬어요. 제가 하고 있는 음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인디펜던트 아티스트가 음악을 하다 보면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음악을 좋게, 아름답게 만드는 기술적 접근을 누군가에게 배우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고 생각하거든요. 콘템포 대표와 이야기해보니 회사의 비전이나 음악을 생각하는 마음이 건전하다는 느낌도 받았고요.

앨범 크레딧에 낸시 보이와 제이클레프의 이름이 곳곳에 보여요. 둘은 어떤 역할을 했나요?

제가 매일 보는 친구들이자 음악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거나 잘 안 풀리는 일이 있으면 항상 조언을 구하는 친구들이에요. 낸시 보이는 앨범 뼈대를 같이 잡았어요. 같이 만든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제이클레프는 어떤 버전의 랩이 좋은지 같은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부분까지 서스럼없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친구죠. 두 친구뿐 아니라 모쿄, 신세하 등 제 이야기와 음악을 자신의 것처럼 아껴주는 고마운 친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작고 소중한 지금의 앨범이 만들어지지 못했을거에요.

앨범 아트워크는 누구의 작품인가요?

피어 고타라고 저랑 제이클레프가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 있어요. 지금은 좋은 친구가 된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작품을 보고 앨범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고 다행히 동의해줬죠.

앨범 얘기를 본격적으로 해볼게요. 첫 곡 ‘Holy’는 6분 30초의 대곡인데요. 최근은 인트로를 짧게 가져가는 추세잖아요. 이 곡이 앨범 도입부에 들어간 이유가 궁금해요.

곡 길이를 줄이려고 할 때마다 데모를 들었을 때 느껴졌던 감정이 흐트러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익숙해져서 그런가 싶어서 몇 개월 쉬고 들어봐도 그만의 느낌, 감정이 있었고 그걸 흩트리고 싶지 않았어요. 첫 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우울을 겪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삶에 들어오고 이를 통해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그리는 내용이 앨범의 흐름, 제가 실제로 살며 겪은 것과 비슷하다 느꼈기 때문이에요.

신에 대한 예찬을 담은 곡일까 싶었는데 반복해 듣다 보니 오히려 단어가 주는 느낌을 그리는 곡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신을 믿지 않아요. 그런데 살다 보면 어떤 사람, 관계, 환경, 날씨에 따라 나보다 큰 세계가 있구나 하고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그 순간에 압도되거나 제 존재를 깨닫는 등 자아성찰을 하기도 하고요. 그 순간을 그리고 싶었어요. 가사도 프로타고니스트가 본인을 하찮게 느끼는 우울한 순간에서 시작해서 누군가를 알고 싶고, 그 사람이 영감받는 것들, 마음이 향하는 곳을 알고 싶다는 내용으로 끝나죠. 사람들이 더 큰 그림을 보며 살면 자신보다는 좀 더 서로를 위해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어요.

다음 곡 ‘Breaking Down’은 앨범의 키가 된 곡이라고 들었어요.

낸시 보이와 작업을 같이 시작하기 전에 데모곡을 꽤나 쌓아놨어요. 그 곡들이 주는 느낌을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요. 제가 그리고 있는 것을 사운드로 구현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낸시 보이는 감정선이 살아있는 프로듀서라 잘 맞을 거 같았죠. 서로 1년 정도 합을 맞추다가 어느 날 ‘Breaking Down’이 나왔어요. 그 시점부터 1~2주 내로 ‘Gene’s song’, ‘Holy’, ‘Stompyard’ 등 낸시 보이와 함께 만든 모든 곡의 초안이 나왔고요. 이 곡이 가진 감정적이고 장면적인 특징 덕분에 앨범이라는 큰 프로젝트를 그려나갈 용기가 생겼어요.

‘장면적인 사운드’는 어떤 의미인가요?

수록곡 중 먼저 만들어진 것은 ‘SARANG-EULO’랑 ‘Pt. 2’, ‘0728 freestyle’ 이렇게 세 곡인데요. 이 곡들을 제가 음악적으로 정말 신뢰하는 사람에게 들려줬을 때 “이모셔널하고 장면적이다”라는 답변을 받았어요. 그 말을 듣고 난 후 음악이 지닌 감정으로 듣는 사람이 각자의 장면을 마음껏 떠올 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곡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인지 가사를 보면 특정한 단어나 상황으로 명확한 내용을 전달하기보다는 이야기로 풀어낸 듯한 느낌을 받아요.

또렷한 이미지, 저 개인의 어떤 경험을 그리면 듣는 사람의 상상력에 방해될 것 같았어요. 직접 대화할 때는 단어가 주는 것 이상의 톤이 담겨 있잖아요. 우울했다는 말도 슬픈 일이 있었는지, 기분이 좀 심드렁했는지 등을 만나서 이야기하면 톤이나 그날의 분위기로 그 온도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담아내고 싶었어요.

김아일의 음악을 피처링으로만 접했던 사람들은 앨범을 듣고 좀 놀랄 거 같아요. 음악적 색채가 다르잖아요.

피처링은 주체가 되는 아티스트가 설정한 무드, 가사, 주제가 있잖아요. 힙합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특정 무드가 자주 사용되고요. 저는 주체가 되는 아티스트가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존중하고자 하는 편이에요.

다른 무드의 음악을 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는 없나요?

힙합이라는 장르가 언어가 가진 힘을 뺏으려고 노력했잖아요. 예를 들어 가사적으로 논란이 생기면 에미넴은 “이건 그저 음악일 뿐이다”라고 얘기를 하듯이요. 저도 어릴 때는 음악은 음악일 뿐이고, 목소리는 다 악기고 아무렇게나 말해도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 부분이 생각날 때는 좀 힘들기는 한데, 지금은 피처링에서도 제가 뱉는 언어에서 힘을 뺐었던 부분을 다시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난 후회해 날 악기라 말한걸”이라는 가사가 그런 의미겠네요. 그 다음에 붙는 “난 후회해 다 버리고 널 아끼라 말한걸”이라는 가사는 어떤 의미인가요? 보통 누군가를 아끼라 말한 걸 후회하지 않잖아요.

방어기제로 작동했던 어떤 행동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저는 제가 후회되는 행동을 했을 때 도피하려고 한 적이 많아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도망치는 것이 저를 아끼는 방법이라고 스스로에게 얘기했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대한 후회입니다. 그래서 마무리에서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을 보고 긴장해서 손에 땀이 맺히고, 눈을 비비다 앞이 안 보여서 비틀거리며 걷는 모양새를 그렸어요. 그게 제가 어렸을 때 그런 식으로 살았던 거 같고, 아직도 많은 사람이 그렇게 사는 것 같아요.

‘Gene’s Song’의 시작과 끝에는 김아일의 편지가 있어요. 이는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초대장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제가 회사와 계약 후 가진 워크숍에서 양자역학을 연구하는 박사님을 소개받았어요. 그분의 유튜브나 인터뷰에서 양자가 끝없이 얽히고 풀어졌다가 한다는 복잡한 이야기를 봤어요. 저희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끼리도 뉴스를 보고 누군가와 교감할 수 있잖아요. 그런 점이 양자처럼 얽히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사람들에게 “나와 함께 여행을 떠나지 않을래?”라는 초대장을 보낸 거죠.

‘Stompyard’는 느린 템포로 시작해서 점점 빨라지죠. 이러한 구성을 취한 이유가 궁금해요.

재지 아이비의 가사 중에 “머리를 깨끗이 하자”라고 시작해서 마지막에 “사라진다, 사라진다”라고 끝나는 구절이 있어요. 방금 말한 가사가 신나는 노래 위에 얹어져 있는데 당시 그 사람이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사의 뜻이 생각을 시작하면 고통스러우니 다 비워버리자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러다 자기혐오와 한판 붙는 가사를 쓰게 됐고 ‘깨끗이’라는 개념을 살리기 위해 세탁기가 돌아가는 소리를 샘플로 깔았어요. 처음에는 자기혐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싸워나가는 내용으로 바뀌어요. 그때 전투 신처럼 음악이 빨라지죠.

몇 곡은 사운드가 빈티지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요.

‘SARANG-EULO’가 빈티지한 느낌이 있긴 한데, 정말 빈티지라고 말할 수 있는 곡은 ‘Gene’s Song’이 대표적이에요. 낸시 보이가 어느 날 중고로 구해온 유아용 장난감 건반으로 만들었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앨범의 뼈대에 그런 곡이 포함되어 있다 보니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런 요소가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앨범을 듣다가 김아일의 목소리에서 일종의 이질감을 느꼈어요. 이는 의도된 것인가요?

녹음할 때 적극적으로 다중 마이킹을 사용했어요. 각 곡이 장면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장면에는 특정 공간이 있잖아요. 곡을 들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리에 공간감이 있어야 한다는 엔지니어의 판단이 있었어요. 근데 다중 마이킹에는 페이즈가 틀어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거든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히 작업했지만 페이즈라는 것이 마이크가 가만히 있어도 제가 움직이면 틀어지잖아요. 그렇게 생긴 페이즈의 틀어짐 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놔둔 거죠. 맞출 수도 있었겠지만 조금씩 틀어지는 구간을 의도적으로 내버려 뒀어요. 공간이 움직이는 기분이 되게 이상하고 좋았어요.

‘Holy’부터 ‘Stompyard’까지 듣고 난 후 음악을 통해 고민을 떨치고 후련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어때요?

예술을 하면 생각을 비우고, 자기표현을 하고, 치유적인 요소가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잖아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음악을 해보니까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음악은 발매할 이유가 없더라고요. 마음의 평화를 찾았느냐고 묻는다면 어느 정도 맞아요. 하지만 앨범을 내서 찾은 것이 아니라 내는 과정에서 좋은 사람을 만났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저를 조금 더 솔직하게 나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만들 수 있었던 앨범이기도 하고요.

김아일에게 음악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예요?

저마다 다르겠지만, 제게는 뮤지션십이 가장 큰 행복이에요. 앞서 발매되는 음악과 그렇지 않은 음악에 대해 살짝 말했는데요. 발매되는 음악도 그렇지 않은 음악도 만들어지는 과정이 있고, 결국 누군가와 이야기를 공유하고 교감을 하며 만들어져요. 그 과정에 음악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 앨범 전후의 김아일은 어떤 점이 다를까요?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족만큼 아끼는 친구들이 생겼고, 음반 제작 과정에서 약간의 빚이 생겼고, 음악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무엇보다 제가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얻었고요.

앞으로 김아일의 행보를 예고해 준다면?

제 음악 대부분은 언어로 하는 것인데요. 시라는 것이 원래는 가사고 음악이잖아요. 시를 담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라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이 앨범을 만들면서 조금은 찾았기 때문에 더 활발히 음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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