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직접 추천하는 이색 ‘전망 명소’ 3곳은 어디?
파노라마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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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심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전망 명소를 소개했다. 22일 서울시는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서울의 전망 명소를 추천합니다”라며 서울 시내의 3곳을 선정, 발표했다.
첫 번째 장소는 11월 26일부터 다시 문을 여는 전동전망대다. 시청역 인근, 서소문청사 1동 13층에 위치한 전동전망대에서는 덕수궁과 정동길을 비롯한 서울의 고즈넉한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전동전망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 개방이 중단되었지만, 오는 26일부터 매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단, 입장 인원은 1시간당 39명으로 제한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두 번째 장소는 종로3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세운옥상 전망대다. 360°로 탁 트인 세운옥상 전망대는 그늘 쉼터, 너른 마당, 녹지 공원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종묘, 창경궁, 덕수궁을 볼 수 있다. 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마지막 장소는 광화문 광장 인근에 위치한 세실마루다.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옥상에 조성한 세실마루까지는 건물 1층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이곳에서는 성당을 배경으로 근사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