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중의 지옥철’,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혼잡도 문제 해결에 나선다
안전 인력도 보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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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혼잡도 문제 해결에 나선다. 평소 9호선은 서울 시내 지하철 중에서도 출퇴근 시간 밀집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앞서 서울시는 지속적인 증차로 9호선 모든 열차를 6칸 열차로 운행하는 등 혼잡도 완화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지하철 경기도 연장 등으로 올해 2분기 출근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155.6%로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서울시는 2024년 초까지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 48칸을 추가 투입해 급행열차 혼잡도는 평균 150%에서 120%로 낮출 계획이다. 해당 전동차는 6칸 열차 8편성으로 구성된다. 이중 올해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1호차의 경우 2023년 3월 출고될 예정이며 12월에는 모든 차량이 입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서울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김포공항, 염창, 당산, 여의도, 노량진, 고속터미널 총 6개 주요 역사에 안전 인력 39명을 밀집구간 내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