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용진이 형 하고 싶은거 다 해!

SSG 랜더스가 창립 2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SSG 랜더스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6차전에 나섰다.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던 SSG는 이날 4-3으로 키움을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2018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우승이다.
한국시리즈 MVP는 베테랑 김강민에게로 돌아갔다. 지난 7일 있었던 5차전에서 9회 말 대타 주자로 나선 김강민은 역대 한국시리즈 최초로 대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장에 있던 정용진 구단주 역시 승리를 만끽했다. 그는 “우리는 KBO 정규리그 14개의 개인상 중에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우승팀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1등이 있습니다. 인천 문학구장 홈 관중 동원력 1위. 여러분들이 1위입니다. 덕분에 코리아 시리즈를 제패하게 됐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용진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승 메달과 헹가래 세레모니 사진을 게재하며 “우승메달 사모님 목에 걸어 드렸습니다”,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고 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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