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대표 '슈퍼두퍼' 버거, 서울에 글로벌 1호점 오픈
‘대버거시대’ 또 다른 참전.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가 서울 강남에 상륙했다. 슈퍼두퍼는 지난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리어 지역에서 출발한 브랜드. 새롭게 문을 연 강남점은 국내 1호점인 동시에 슈퍼두퍼가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1호점이기도 하다. 매장은 복층 구조의 1백20 석 규모로, 인테리어는 슈퍼두퍼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로 꾸며졌다.
‘패스트푸드 버거, 슬로우푸드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건 슈퍼두퍼는 버거 등에 사용되는 최상의 재료를 자사의 경쟁력으로 꼽는다. 소고기 패티의 경우 인도적 기준에 따라 항생제와 호르몬 등을 투입하지 않고 자연 방목한 소의 ‘내추럴 비프’ 패티를 사용한다. bhc 그룹은 그 외에도 대부분의 식재료에 현지와 동일한 가격,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기술 제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판매하는 메뉴는 버거 7종, 사이드 메뉴 4종, 음료 9종, 쉐이크 5종, 수제맥주 2종 등이다. 버거의 경우 단품류 가격은 8천9백~1만3천9백 원.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니버거`와 `슈퍼버거`는 명칭만 `슈퍼싱글버거`와 `슈퍼더블버거`로 각각 변경해 그대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