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90이 자율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네시스 G90 자동차가 국내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코노믹 리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를 지나는 차도에서 자율주행차량 시범 운전을 마쳤다.
사진 속 제네시스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네시스 G90과 같은 형태의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차량 후면부에는 ‘저속 주행’, ‘시험차량’, ‘안전거리 유지’, ‘급제동 주의’ 등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형 G90에 적용되는 자율주행기술은 레벨3 수준이다. 이는 고속도로 등 특정 운행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속력을 조절하거나 이동방향을 전환하고 우발 상황에 대처하는 수준을 뜻한다.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신형 G90은 2023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