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리믹스'로 탄생한, 언더커버 x 리바이스 협업 컬렉션 출시
톰 요크의 자녀들이 모델로 출연했다.
언더커버와 리바이스의 2022년 가을 협업 컬렉션이 출시된다. 이번 컬렉션은 미국의 빈티지 리바이스 데님과 일본의 언더커버 의류 일부를 조합시킨 총 여섯 가지 하이브리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각 아이템에는 빈티지 데님이 사용된 만큼 개체마다 조금씩 디테일이 다른 것도 특징.
빈티지 리바이스 트래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트래커 다운 재킷은 다운 재질의 백 패널, 케이블 니트 하단 패널 그리고 립스톱 소재 카고 포켓을 탑재한 전면까지 다양한 요소의 조합이 돋보인다. 컬러는 두 종류이며, 두 재킷 모두 다운 백 패널 하부에 언더커버의 브랜드 슬로건인 “WE MAKE NOISE NOT CLOTHES”가 자수로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즈 코트의 디테일을 반영하여 탈부착 가능한 밀리터리 스타일의 라이닝을 더한 하이브리드 트래커 모즈 코트도 있다. 컬러는 인디고 워시와 블랙 워시의 두 가지로, 마찬가지로 브랜드 슬로건 자수가 장식됐다.
마지막으로 전면 한쪽에 리바이스의 빈티지 진, 후면 한쪽에 프렌치 테리 클로스와 코튼 립스톱 카고 포켓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데님 스웨트팬츠도 있다. 전면 데님에는 언더커버를 상징하는 프레이즈 “REBELGODS”를 디스토션 프린트로 담아냈고, 뒷면의 프렌치 테리 원단에는 디스트레스트 프린트 ‘UNDERCOVER’ 로고, 립스톱 백 포켓에 리바이스의 레드 탭이 배치됐다.
영국 런던의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컬렉션 캠페인에는 밴드 라디오헤드의 프런트맨 톰 요크의 자녀들이 모델로 출연했다. 아들인 노아 요크는 블랙 워시 하이브리드 트래커 다운 재킷, 블랙 워시 하이브리드 트래커 모즈 코트, 블랙 워시 하이브리드 데님 스웨트 팬츠를 착용했고, 딸 아그네스 요크는 인디고 하이브리드 트래커 다운 재킷, 인디고 하이브리드 트래커 모즈 코트, 인디고 하이브리드 데님 스웨트팬츠를 소화했다.
언더커버 x 리바이스 2022년 가을 컬렉션은 오는 11월 11일부터 언더커버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본 각지의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래커 다운 재킷이 11만 엔, 하이브리드 트래커 모즈 코트가 15만1천8백 엔, 하이브리드 데님 스웨트팬츠가 6만6천 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