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인터뷰: 최초가 되거나 최고가 되거나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해요.”

패션 
47,615 Hypes

우영미’. 오늘날 한국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논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다. 1988 솔리드 옴므를 창립한 우영미는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남성복 디자이너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2002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를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하며파리에서 레디 웨어 컬렉션을 발표한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 됐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현재, 우영미 이름 자가 새겨진 옷들이 세계 주요 리테일러에서 팔려나가고 있다.

최초 수식을 거머쥔 우영미는 여전히최고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구 반대편을 오가며 내내 컬렉션 준비에 매진하는 그는 브랜드 우영미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에우영미 하우스 오픈했다.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우영미 컬렉션을 위한 모든 과정이 바로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솔리드 옴므와 우영미의 옷들은 어떤 손길을 거쳐 탄생하게 될까? 평생 옷을 만들어온 디자이너가 건물을 디자인할 때는 어떤 점을 고려하게 될까? <하입비스트> 남들보다 우영미 하우스에 한발 일찍 들러 우영미에게 그간 묵혀둔 질문들을 건네고 왔다.

이제는 스스로를 소개할 일이 없으실 텐데요. 디자이너 우영미, 또는 브랜드 우영미, 혹은 인간 우영미로서 간단한 인사 부탁드립니다.

그렇지 않아요. 여전히 스스로를 소개할 일이 많답니다(웃음). 가볍게는 많이들 불러주시는 ‘영미 누나라고 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평소에는 솔리드 옴므와 우영미라는 아들을 키우는 엄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영미 창립 20주년을 맞아서 본사인우영미 하우스 문을 열었죠. 건축 디자인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셨다고 들었는데, 옷을 디자인하는 것과 건물을 디자인하는 데는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사실 차이는 없었어요. 옷은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공간이잖아요? 사람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 옷이라면, 확장된 버전이 건축이라고 생각해요. 둘의 공통점이 있다면 중심이 사람에게 있다는 거겠죠. 그런 점에서 옷을 디자인하는 것과 동일하게 건축에 접근했던 같아요.

건물 곳곳에 포인트로 레드를 많이 사용하셨더라고요. 특별한 계기랄 게 있었을까요?

원래는 제가 레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레드가 다가오더라고요. 특별한 계기는 없었고 숙명적으로 레드가 나를 잡아당기는 느낌이었죠. 이유에 대해서도 고민해 봤는데, 내가 레드가 필요한 시점이구나하고 결론을 내렸어요.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면 영상소가 음식이 본능적으로 먹고 싶잖아요? 실제로 전부터 매장 인테리어나 팝업 공간, 패키지 등에 여러 가지 레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영미 하우스 1층에는 그간 솔리드 옴므와 우영미 작품을 한데 모아둔 아카이브 공간이 있죠. 그중에서도 눈여겨보아야 작품이 있다면?

아카이브 공간은 하나의 도서관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어요. 실제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트서적을 구비해뒀습니다. 찾아보면 사이사이에 아주 작은 물건들이 있어요. 빈티지 물건이나 클립, 지우개, 연필 각종 잡동사니들이 있는데 그걸 괜히 가져다 놓은 아니거든요. 실제로 거기서 솔리드 옴므와 우영미 옷의 모티프가 되는 요소를 찾아 응용하기도 했어요.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면 하루 종일 1층에 머무르면서 생각도 하고 보물찾기 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께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실 사무실 공간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건물을 처음 구상할 다들 제게 꼭대기 층에 있으라고 제안하더라고요. 6 전망이 정말 좋거든요. 저도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문제는 꼭대기 층에 있으면 직원과 소통이 안되겠더라고요. 전체 6 중에서 사무실은 2층에 있습니다. 사무실 바로 앞은 통째로 컨퍼런스 룸인데, 시즌 킥오프부터 마지막 피팅까지 저희의 모든 컬렉션이 공간에서 이루어져요. 제 사무실은 직원들이 항상 구심점으로 모이는 곳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꼼꼼히 컨펌하다 보면 다른 직원들과 마찰이 생길 수도 있을 텐데, 그때마다 의견은 어떻게 조율하는 편이신가요?

우영미 하우스에서 의견 때문에 마찰이 생기는 완전 환영이에요. 되려 서로가 다른 목소리를 내도록 부추기려고 하죠. 어린 디자이너들도 소신껏 발언 있도록  손뼉 치면서 격려해 줘요. 가끔씩 분위기가 싸해질 때면 다 같이 테라스에 나가서 각자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요. 커피를 마시든 멍을 때리든 좋아요. 그렇게 각자 한숨 고르다 보면 문득 내가 틀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역시 틀릴 때가 굉장히 많아요. 다만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혹은 다른 직원과의 마찰이 두려워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일만큼은 절대 없도록 이끌어 나가려 합니다.

말씀을 듣다 보니 저부터 입사하고 싶어지네요. 디자인, 생산, 원단 다양한 팀이 공간에서 일할 기대할 있는 이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엄청난 시너지가 있죠. 시즌 준비에 앞서 킥오프를 하면 팀원 전체가 지금부터 어딜 쳐다봐야 할지 방향이 나와요. 뒤로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소재팀, MD, 생산팀 모두가 실시간으로 같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죠. 서로의 애로사항을 너무 알게 된다는 장점도 있고요. 결국 우리가 닿고자 하는 목적지는 같으니까, 내 동료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평소에 개인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는지도 궁금하네요.

개인 시간 말하면 재미없어요(웃음). 금강경 자주 읽어요. 가끔씩 쓰기도 하고요. 백팔배도 일주일에 2~3 정도는 하는 편이에요. 혼자 있을 때는 아무래도 차분해질 있는 활동을 하는 편입니다.

우영미 로고 밑에는 ‘Paris’ 붙어있지만, 본사와 직원들은 서울에 있죠. 우영미는파리서울’, 어느 도시에 속한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나요?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거죠(웃음). 컬렉션을 파리에서 선보였고, 지금도 파리에서 많은 프로젝트가 이루어져요. 물론 핵심 업무들은 서울에 있는 본사에서 이끌고 있고요. 스스로도 우영미가 파리 브랜드인지 서울 브랜드인지 정의 내리지 못해요. ‘정의 내릴 없음 자체가 저희의 정체성일 수도 있고요.

현재 머무르고 있는 도시가 컬렉션을 준비하는 있어서 영향을 미치기도 하나요?

그럼요. 당장 눈앞에 들어오는 풍경과 사람들이 다르니까요. 길에 다니는 사람들이 옷을 입는다는 상상을 하면서 작업을 하곤 하는데, 그런 점에서 머무르는 도시가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도시에서 솔리드 옴므, 그리고 우영미라는 브랜드가 받아들여지는 방식에 있어 차이가 있다면요?

확실한 서양이 훨씬 보수적이에요. 한국 고객들은 용감하게 소비한다고 해야 될까요? 외국은 어떤 트렌드가 떠오르면 천천히 흡수하려고 하는 반면, 한국의 소비자들은 가감 없이 문을 열거든요. 라이프스타일의 차이가 주는 영향도 있죠. 그래서인지 외국의 바이어들이나 기자들을 만나면 한국의 젊은이들, 특히 젊은 남자들이 어쩜 이렇게 옷을 입냐는 말을 수도 없이 해요

길거리에서 이름 석 자가 적힌 옷을 입은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어떨까 싶기도 해요.

처음에는 저도 쑥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저건 내가 아닌 브랜드지. 브랜드 우영미지하는 식으로 인식해요. 앞서 아들이라고 말씀드렸듯이, 저는 브랜드 우영미를 인간 우영미와는 다른, 별개의 인격체라고 생각해요.

20 전으로 돌아가 볼게요. 사실 디자이너의 이름 자를 한국 패션 브랜드가 없는데, 당시 이름을 정할 고민했던 다른 후보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전략적인 사람은 못돼요. 당시에는 브랜딩에 대한 개념도 별로 없었고요. 처음 파리에 갔을 때는 그저 어떻게 하면 이곳에 컬렉션 자리를 마련할 있을까 생각뿐이었거든요. 이름은 생각지도하고 파리에 갔어요. 그러다 한날은 PR 에이전트랑 식사를 했는데 브랜드 이름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우물쭈물하니까 이름이 우영미니까 그대로 붙여보면 어떠냐하더라고요. 그때 제가 이름 발음하기 어렵지 않을까?” 했더니어렵지 않다. 그리고 어려우면 어떻냐. 네가 한국에서 우영미라는 사람인데”라 답변해 주시더라고요. 그길로 얼떨결에 심각히 생각해 틈도 없이 우영미라는 이름이 나오게 됐. 그게 둘째 아들이 탄생하게 순간이에요.

사실우영미의 뮤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하나가 강동원이에요. 함께 런웨이를 구상하던 당시의 에피소드도 궁금해요.

사실 이건 처음 말하는 건데요. 파리 가기 며칠 전에 강동원 씨가 사색이 돼 저를 찾아왔어요. 큰일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그날 제사가 있대요. 아버지가 제사 안 지내고 가면 호적에서 판다고 했대요(웃음). 물론 힘들게 스케줄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화가 났지만 모습이 싫지가 않더라고요.  사람이 지닌 보수성이랄까? 젊은 청년답지 않은 진지함이 좋더라고요. 결국 스케줄을 처음부터 싹 다 바꿨고 강동원 씨와 함께 파리로 갔죠.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유명 인사들을 만나오셨을 텐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나 고객이 있다면?

최근 에피소드 하나가 기억나요. 저희 작은 딸이 최근에 결혼을 했어요. 거기에 하객으로 BTS 슈가 분이 오셨었거든요. 평소에 BTS 분들이 저희 옷을 많이 입으신다는 알고 있긴 했는데 그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착장으로 우영미를 입고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전날부터 저한테 팬심을 확인시켜드린다고 작심을 했다고 하셨다고 하더라고요(웃음).

그런데 그날 제가 결혼식이다 보니까 분홍색 한복을 입었어요. 사실 그날 저는 모습이 너무 불편했어요. 평소 입던 옷이지만 딸이 주인공인 행사니까 맞춰서 입었는데, 나중에 딸에게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제가 불편할까 봐 일부러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아쉽지만 지금은 인사드릴 때가 아니다했대. 그걸 눈치채고 배려해 주셨다는 게 섬세한 사람이구나싶고 감사했죠.

우영미 하면 ‘한국 최초의 여성 남성복 디자이너’, ‘ 마르셰 남성관 매출 1 붙는 수식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수식이나 칭찬이 있으시다면?

최근에 <뉴욕 타임스> 인터뷰를 했는데 그분들이 저를 ‘Mother of K-Fashion’라는 말로 정리해 주시더라고요. 말을 듣는 순간 사명감이 하고 느껴졌어요. ‘내가 잘해야겠구나’, ‘기어코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야겠구나하는 사명감이요. 기분 좋은 말이죠. 앞으로도 그런 기분 좋은 압력을 많이 넣어 주시면 좋겠어요.

본인 스스로 생각했을 우영미가 디자인한 옷만의 특징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유럽의 많은 평론가분들이 저희의 옷을 두고서양인이 보기에는 동양적이고, 동양인이 보기에는 서양적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세요. “여성적이지도, 남성적이지도 않다라는 평가도 해주시고. 경계가 없다는 점이 제가 만든 옷의 특징일 텐데, 모호함 속에 정체성이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것을 염두에 두면서 디자인하지는 않아요. 마음 가는 대로 옷을 만들었고, 옷들이 그런 평가를 받는다는 저의 정체성 역시 모호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아닐까요.

솔리드 옴므와 우영미를 소개할 컨템퍼러리 브랜드라는 수식이 가장 많이 붙더군요. 선생님께서는 컨템퍼러리 브랜드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저는컨템퍼러리 브랜드라는 표현이 굉장히 왜곡되어 있는 단어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는 유통업체과 백화점에서 브랜드를 세그먼트 하기 위한 편의에 의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저마다 색깔이 다른 브랜드를 비슷한 가격대로 구분해서컨템퍼러리 브랜드 울타리 짓는 옳지 못하죠. 물론 패션에서 컨템퍼러리 하다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해요. ‘컨템퍼러리하다 그대로 동시대성인 거잖아요. 옷은 지금 내가 입어야 하는 존재이고, 그렇기에 동시대의 젊은 세대들이 즐겨 입을 비로소 옷과 브랜드에 생명력이 깃든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옷이 가진 본성이기도 하고요.

20 전과 비교했을 한국의 위상이 많이 달라졌죠. 처음 파리에 진출하실 때와 지금을 비교했을 한국 디자이너 대하는 대우나 분위기가 달라진 있을까요?

천지가 개벽을 했죠. 20 전에는한국 브랜드 대한 이미지 자체가 없었거든요. 이제는 패션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가 세계에 많이 알려져 있잖아요. 나라의 문화가 성숙해질 때 패션도 같이 성숙해지거든요. 그런 점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너무 좋은 기회가 열린 시기라고 생각해요.

선생님께서 먼저 갔던 길을 걷고자 하는 후배 디자이너들이 많아요. 전하고 싶은 격려가 있으시다면?

격려라면 아까도 말씀드렸듯 한국이라는 나라가 주목받고 있는 시기인 만큼,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무더기로 나와서 코리안 파워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전례가 없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혼자라는 때문에 힘들기도 했거든요. 반면에일본 디자이너하면 떠오르는 덩어리가 있잖아요. 그룹으로 지어서 활동하면 나라 출신의 브랜드가 훨씬 파워풀하고 커 보이는 같아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 브랜드 또는 인간우영미 이름이 어떻게 기억됐으면 하시나요?

이것도 정말 무겁게 느껴지는 질문인데(웃음). 분명히 말씀드릴 있는 아직도 진화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해요. 삶의 모토가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있어야 한다예요. 법정 스님이 하신 말씀인데요. 저는 앞으로도 좋은 컬렉션, 좋은 브랜드, 그리고 한국에서도 이런 럭셔리 브랜드가 나올 있구나 하는 보여주고 싶어요.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영미 누나라는 별명을 만들어주셨는데, 훗날 영미 누나 열심히 하던 누나였지정도로 기억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더 보기

이전 글

우영미 2024 SS 캠페인 공개
패션

우영미 2024 SS 캠페인 공개

올리브그린 컬러의 멋.

양홍원 인터뷰: 너네 준비됐어?
음악

양홍원 인터뷰: 너네 준비됐어?

“너네 준비됐어.”

호미들 인터뷰: 새 출발을 알린 죽마고우들
음악 

호미들 인터뷰: 새 출발을 알린 죽마고우들

“우리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


비비 인터뷰: 태도가 작품이 될 때
음악 

비비 인터뷰: 태도가 작품이 될 때

“비비는 당신의 거울이에요.”

최고 인기 카드로 이뤄진 '유희왕 양각 메탈 카드 세트' 출시
디자인

최고 인기 카드로 이뤄진 '유희왕 양각 메탈 카드 세트' 출시

푸른 눈의 백룡, 블랙 매지션, 붉은 눈의 흑룡.

파이오니어, 입문자용 DJ 컨트롤러 'DDJ-FLX4' 출시
테크

파이오니어, 입문자용 DJ 컨트롤러 'DDJ-FLX4' 출시

단돈 44만 원.

롯데월드 x 넥슨, '현실 카트라이더'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오픈
여행

롯데월드 x 넥슨, '현실 카트라이더'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오픈

무지개 장갑 출동합니다.

티빙 '환승연애' 시즌 3 제작 확정, 촬영 & 공개 예상 시기는?
엔터테인먼트

티빙 '환승연애' 시즌 3 제작 확정, 촬영 & 공개 예상 시기는?

‘환연’ 과몰입자들에게 반가울 소식.

마크 제이콥스 x 더블렛 협업 컬렉션 출시 정보
패션

마크 제이콥스 x 더블렛 협업 컬렉션 출시 정보

유머 감각이 끝내준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리뷰: 마블의 진심 어린 작별 인사
엔터테인먼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리뷰: 마블의 진심 어린 작별 인사

스포 주의: 관람 후에 보세요.

'두꺼비 와인', 하이트진로의 첫 번째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 출시됐다
음식

'두꺼비 와인', 하이트진로의 첫 번째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 출시됐다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맛이라고.

‘포뮬러 E’ 출전, 포르쉐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카 ‘99X 일렉트릭 젠3’ 공개
자동차

‘포뮬러 E’ 출전, 포르쉐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카 ‘99X 일렉트릭 젠3’ 공개

“전기 레이싱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가볍고, 강력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위한 특별한 서바이벌을 개최한다
테크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위한 특별한 서바이벌을 개최한다

Presented by Samsung
친구같은 가전, 로봇청소기에 다양한 캐릭터가 적용된다.

다채로운 컬러웨이, 바버 x 노아 협업 왁스 재킷 컬렉션 출시된다
패션

다채로운 컬러웨이, 바버 x 노아 협업 왁스 재킷 컬렉션 출시된다

1960년대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받은 디자인.

More ▾
 
뉴스레터를 구독해 최신 뉴스를 놓치지 마세요

본 뉴스레터 구독 신청에 따라 자사의 개인정보수집 관련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