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벤투호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누구일까?
패스, 뛴 거리, 공간 침투 성공, 압박 수비에서 전부 1등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많이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는 누구일까? 1일 <동아일보>는 국제축구연맹이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집계하여 공개한 ‘매치 데이터’를 인용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선수는 황인범이라고 전했다.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두 경기 동안 23.65km를 뛰었다. 그는 두 경기 동안 패스 150회, 공간 침투 성공 41회, 상대 압박 수비 62회를 기록했는데, 이는 모두 대표팀 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황인범은 직접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을 통틀어 공격 참여도 전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축구 전문 통계 회사 ‘옵타’는 공격 기회 창출, 슈팅, 빌드업 관여를 종합하여 공격 참여도를 조사했는데, 조별리그 2차전까지 해당 부문 1위는 23회를 기록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공동 2위는 15회를 기록한 한국의 황인범, 프랑스의 아드리앙 라비오와 테오 에르난데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로 확인됐다.
참고로 황인범은 파울루 벤투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임명된 이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지난 가나전에서는 붕대 투혼을 펼치며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 밤 12시, 포르투갈을 상대로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